경제교육 편제의 개선을 위해서는 우선,

선택교육과정의 ‘경제’과목을 시․도
교육청이 교과목 편성의 모형을 제시할 때 반드시 포함시키도록 유도하여 단위
학교가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적 뒷받침이 있어야 할 것으로 보았다.또한,
국민공통기본교과에 편제되어 있는 ‘사회’과목의 경제단원을 확대하여 경제영역
의 내용을 보다 충실하게 다루어야 한다고 보았다.그리고 그 동안의 일정한 개
정 주기를 정해 놓고 전면적인 개정을 단행하는 것에서 벗어나,만약 경제교육
과 관련해서 새로 개편,보완할 부분이 있으면 개정을 단행할 수 있는 제도적인
유연성을 확보하여야 한다고 했다.끝으로 최근 급속하게 변화하고 있는 경제상
황을 반영해 교육내용의 개편 및 교과과정 개정 주기도 현재보다는 좀더 단축되
어야 할 것으로 보았다.
2.오영수 ‘중등학교 ‘경제’교과의 변천 과정을 통해 본 학교 경제
교육의 현실과 과제‘
오영수(2008)는 먼저 1946년 미군정기에 공포된 교수요목기에서부터 2007년
에 고시된 개정 교육과정에 이르기까지의 중·고등학교 사회과 과목 구조를 살펴
보았다.
다음으로 사회과 교육과정 속에서의 중학교 ‘경제’의 위상과 비중의 추이 살
펴보았다.중학교 ‘경제’영역의 경우 지리,세계사,일반사회 영역별로 단원수를
기준으로 수업시간을 환산하여 세 영역의 비중 변화 비교해 보았는데,큰 틀에
있어서는 대체로 3분의 1을 기준으로 하여 부침을 거듭해왔다.‘경제’가 포함되
어 있는 ‘일반사회’영역은 5차 교육과정에서 가장 높았고,6차 교육과정부터는
수업시간이 가장 크게 감소한 것으로 분석하였다.2010년부터 시행될 개정교육
과정에서 ‘역사’의 비중이 증가하는 만큼 ‘경제’의 상대적 비중은 오히려 더 위축
될 것으로 보여,갈수록 쇠퇴일로에 있다고 보았다.


WRITTEN BY
희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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