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양자의 건강이 신체적·사회적 스트레스
부양자의 건강이 신체적·사회적 스트레스
를 가중시킨다고 주장하고 있으
며, Weilitz, et al.,(1993), 그리고 이경자(1995) 등은 부양자의 건강이 피부
양자의 건강보다 부양스트레스 장애요인으로 더 크게 작용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문혜리(1998) 또한 부양자의 건강문제가 부양자 삶의 질에 직접적인 영
향을 주며, 부양스트레스와 매우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주장하였다.
가족스트레스 부담요인에 대한 연구 대부분이 동일한 요인(요소)에 대하여
유사한 결과를 나타내고 있으나, 이와는 달리 부양자의 연령에 대한 연구는 각
기 다른 결과를 보이고 있다. 윤종주(1982), Schulz, O'Brien, Bookwala, &
Fleissner(1995) 등은 부양자의 연령이 낮을수록 부양역할의 어려움과 의식(의
무감)이 상대적 낮아 부양스트레스가 높게 나타난다고 하였으나, 마정수 외
(1995), 정현숙·윤가현(1998)은 부양자의 연령과 부양스트레스의 상관관계는 매
우 적거나 유의하지 않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이와는 반대로 부양자의 연
령과 부양 스트레스가 정적(+) 상관관계(연령이 높을수록 스트레스 정도가 높거
나 그 가능성이 높아진다)를 갖는다는 연구결과도 발표되고 있다(김활란, 2002;
유광수, 2001; Fitting․Rabins․Lucas & Eastham, 1986). 더하여 부양자의 재
정능력(수입)과 부양스트레스의 관계에 관한 연구가 있었는데, 이해정과 송라윤
(2000), 장윤옥(2003), Conger et al.,(2002)은 재정능력이 낮을수록 부양스트
레스가 높게 나타난다고 주장하고 있는 반면 장윤옥 외(2004)은 수입이 높을수
록 부양스트레스가 높다는 결과를 보여 부양자 특성 중 연령과 함께 경제적 요
인도 부양스트레스에 미치는 영에 일관적이지 않은 결과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