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따

기존의 연구와는 달리 위기이후 나타나는 스트레 스의 누적

희순 2016. 5. 16. 13:30

Double ABCX Model은 기존의 연구와는 달리 위기이후 나타나는 스트레
스의 누적(Pile-up)을 중시하며, 스트레스의 매개요인과 결과들을 포괄한 대
처전략에(Coping Strategies) 비중을 두었다. 이는 기존 ABCX Model을 확
장·개량한 것으로 스트레스에 대한 대처와 적응의 중요성이 강조된 모델이라
할 수 있다(Weber, 2010:87-88). 본 모델은 위기이후 시점에 대한 논의나 가
족자원의 확장을 살펴볼 수 있다는 측면에서는 긍정적인 변화로 볼 수 있다.
그러나 가족이 자원을 사용하였거나, 상황을 정의하였거나, 위기를 경험하였
거나, 스트레스의 축척 발생 후 이전까지의 조정과정을 통한 대처행동이 나타
나지는 않기에 상황발생에 대한 대체 행동의 연속성(Burr, 1989:52)을 설명하
기에는 부족한 부분이 있다. 또한 위기 전 상황에서 가족이 실제로 자원을 사용한 경우,

위기가 발생했을 때 비록 미비하지만 대처행동에 영향을 줄 수 있
으나 이러한 원인에 대한 설명이 어렵다는 문제도 있다.
3. FAAR & Resilience 모델 (제3기: 1980~현재)
1980년대 이후 스트레스 이론의 개발은 이중 ABCX 모델의 개량을 통해
이루어진다. 그 첫 번째로 가족의 상호작용을 통한 공유에 초점을 맞춘 모델
로서 가족조정 및 적응 대응 모델(Family Adjustment and Adaptation Response,
FAARl)이 개발되었다(McCubbin & Patterson, 1983b; Patterson,
1988, 1989, 1993, 2002; Patterson & Garwick, 1994). 그리고 1990년대
초반에는 Double ABCX Model을 기반으로 현대적 개량을 통해 가족스트레
스 조정·적응의 탄력적(복원) 모델(Resiliency Model of Family Stress, Adjustment,
and Adaptation)을 개발하였다(McCubbin, et al., 1988). 최근 Azizi,
Jan & Natalie(2010)는 부양자와 피부양자의 상호관계에 따라 부양스트레스
정도의 변화를 살펴보는데 스트레스 역학이론을 사용하였다. 다중 에이전트
모델(Multi-agent Model)을 통해 살펴보는 연구로서 기본 구조는 Doble
ABCX Model이 사용되었으며, 부양자의 대처방식에 관계형성에 대한 요인과
시간적 요소를 세분화여 분석을 시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