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지식기반(Knowledge Driven Economy)

희순 2017. 7. 10. 22:24

영화는 문학, 음악, 미술, 연극 등 예술의 전 분야가 상호 유기적으로 접목
되는 종합 창작 예술이며, 제작 초기 기획 단계부터 극장 배급까지 많은 자본이 투자되는 산업이다.
영화산업은 21세기 대표적인 고 부가가치산업으로 미래학자 존 케네스 갤브
레이스는 ‘상상력이 부를 창출시키는 엔터테인먼트산업(문화)이 새로운 21세기
국가경쟁력에서 전통적인 제조업을 대신할 것’이라고 예견했듯이 문화산업의
원천인 오늘날 대량정보화시대의 가장 비전 있는 영상산업분야로서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세계는 제조업 중심에서 인간의 지식ㆍ감성ㆍ창의력ㆍ상상력이 부가가치 창
출의 원천이 되는 지식기반(Knowledge Driven Economy)의 사회로 전환하고
있다. 특히 이 같은 변화는 디지털기술의 발전과 함께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으며 문화산업 중 다양한 콘텐츠로 부가가치를 높여주는 산업이 영화산업이다.
2차 세계대전 이후 미국 헐리우드 영화가 세계 전역에 급속하게 보급되면서
흥행성 위주의 영화가 막대한 자본과 첨단 기술의 도움으로 작품성과 흥행성
을 겸비하며 끝없는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2) 미국에서는 각종 메이저급 영화
사들이 포진하여 대규모 제작비를 투입해 자연독점을 유발하고 세계시장을 네
트워크화 해서 극장뿐 아니라 케이블 TV, 가정용 비디오시장까지 잠식 하고있다.
영화산업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극장수익보다 2차 시장인 TV, 캐릭터, 음악, 게임, 등의 부가수입 확대에 그 답을 찾을 수 있다.

영화는 일반 제조업과
달리 창의성을 바탕으로 한 고 부가가치산업으로 다양한 윈도우기능이 접목되어 갈수록 무한한 수요가 창출될 수 있는 것이다.
현재 한국영화산업이 위기라고 한다. 이는 영화진흥위원회의 “2007년 한국
영화산업결산”에서 나타난 분석 결과이다. 그렇다면 한국영화의 위기의 원인은 과연 무엇일까?
한국영화 위기의 원인을 삼성경제연구소는 “한국영화 위기의 진단과 과제”라는 보고서에서 4가지로 진단하였다.